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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思惟(사유의 시간들)

바쁜 일정 속에 나만의 "사색의 시간" 좋다..

by 돈키호테 친구 '산초' 2025. 4. 11.

안녕하세요.  벚꽃의 계절입니다.
여기저기 벚꽃들이 눈꽃비처럼 휘날리면서 도시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저는 하루 휴가를 내서 오후에  무작정 공원 여기저기를 걸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앞에서 사라질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공원에 가만히 벤치에 앉아서 눈길만 잠시 둬도 여기저기  평화로운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면서 웃는 소리, 연신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면서 사랑의 속삭임을 보여주는 연인들의 모습,  노부부의 여유 있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봄의 계절은 참으로 싱그럽고 신비롭습니다. 겨울 내내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견뎌서 감추고 숨기면서 다시 향긋한 봄기운과  푸른 계절을  꽃피우는 이 신비로운 계절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합니다. 저는 걸으면서 '구노'의 '아베마리아나',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들으면서 저의 복잡하고  마음 속 심경의 변화를 살펴보려고 걸어봅니다.